21/10/30에 진행된 학교 프로그래밍 경진대회에 참가했다.

알고리즘 스터디를 진행한지 대략 두달 정도 지난 시점이라 직접 대회에서 얼마나 늘었는지 체감해보고 

다시 한 번 실력을 점검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스터디원 모두 대회에 참가하여 문제를 풀었다.

 

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고 백준 티어 기준 브론즈~플래티넘까지 다양한 난이도의 문제들이 출제됐다.

결과부터 말하자면 입상은 하지 못했지만 전체 학년에서 20등대에 들어 게임키 경품을 받았다!

입상을 하지 못한게 아쉽긴하지만 아직 알고리즘 공부를 시작한지 별로 안됐으니까 4학년 때 다시 입상을 노려보고싶다.

 

이번 대회를 통해 느낀 게 있다면 알고리즘 고수들의 문제푸는 속도가 생각보다 더 빠르다는 것과 문제를 처음부터 잘 읽고 푸는게 시간을 아끼는 길이란 걸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. 또한, 테스트 케이스가 통과하더라도 계속 틀렸습니다가 뜨면 히든케이스를 찾아서 오류를 예외 처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알고리즘 자체 로직에 문제가 있진 않으지 다시 점검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. 

 

나중에 공개된 문제별 난이도 티어를 확인해보니 브론즈~실버 문제는 풀 수 있었고 골드 문제부터는 구현하기가 쉽지 않았다. 알고리즘 스터디를 진행하기전 티어가 실버5였고 2달이 지난 지금 실버2가 됐는데 다음 대회가 열릴 땐 골드 문제까지 잘 풀 수 있는 실력을 만들어 참가하고 싶다.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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